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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검사기 90% 판정, 직접 썼는데도 불이익일까?
- 직접 쓴 에세이가 AI 검사기에서 90% 이상으로 판정되었다면? ChatGPT 등 사용 안 했는데도 오탐 나오는 이유와 실제 불이익 가능성, 교수님께 설명하는 팁까지 알려드립니다.
AI 검사기 돌렸더니 90%? 직접 썼는데 왜 이래요?
요즘 대학 과제 제출할 때
**AI 콘텐츠 감별기(검사기)**에 돌려보는 분들 많죠?
특히 GPT·ChatGPT가 보편화되면서
학교에서도 무단 사용에 민감해졌고,
학생들도 미리미리 확인하려고 Turnitin, GPTZero, AI Detector 같은 도구들을 사용하곤 합니다.
그런데 문제는…
“진짜 제가 직접 쓴 글인데 AI 판정 90%가 나왔어요;;”
“GPT는커녕 네이버 검색도 안 했는데요 ㅠㅠ”
“불이익 받을까요? 그냥 제출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.”
오늘은 바로 이런 상황을 겪은 분들을 위해
✅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
✅ 실제로 불이익이 생기는지
✅ 교수님께 어떻게 설명하면 되는지
정리해드립니다.
1. AI 검사기, 정확도는 어느 정도일까?
AI 탐지 툴들은 100% 정확하지 않습니다.
심지어 OpenAI(챗GPT 만든 곳)조차
2024년 이후 AI 감별기 개발을 중단했어요.
대표적인 AI 검사기들의 현실
GPTZero | 가장 많이 사용됨 | 일반 글도 AI로 오탐지하는 경우 많음 |
Turnitin | 대학 공식 사용 많음 | 비영어권 글엔 오류 많음 |
Writer.com AI Detector | 블로그·에세이용 | 짧은 글일수록 오탐 확률 ↑ |
Copyleaks AI Checker | 유료 중심 | 한글 탐지 정확도 낮음 |
📌 특히 한글 글쓰기에서는 '패턴' 때문에 오탐률이 더 높습니다.
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은 AI로 오해받을 확률이 큽니다.
- “첫째, 둘째, 마지막으로…”
- “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생각해볼 수 있다.”
- “결론적으로 이는 사회 전반에 시사점을 준다.”
➡️ 너무 ‘틀에 박힌 문장’이 많으면 AI가 썼다고 인식될 수 있어요.
2. 직접 썼는데도 AI로 판정되는 이유
이유는 간단합니다.
AI가 주로 사용하는 문체, 구조, 표현 방식을
사람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.
대표적 오탐지 원인
과하게 정돈된 문장 | 짧고 간결한 문장 반복 시 AI 패턴 인식 |
유사한 연결어 반복 | "따라서", "또한", "한편" 등 잦은 사용 |
명확한 개요-전개-결론 구조 | GPT 문체와 유사하게 판단됨 |
외부 글 구조 참조 | 뉴스나 블로그 글 구조 따라 쓰면 AI처럼 보일 수 있음 |
📌 심지어 AI 감별기 스스로도 “사람이 쓴 글도 AI일 수 있다”고 경고해요.
(Writer.com이나 GPTZero 사이트 하단 참고)
3. 그럼 불이익 받을 수 있을까?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
✅ AI 판정 90% 단독으로 불이익 받는 일은 드뭅니다.
📌 대학 교수나 조교는 감별기 결과만으로
“너 이거 ChatGPT 썼지?” 하고 확정 짓지 않아요.
왜냐하면 **‘증거로서 미흡’**하다는 걸 다들 알고 있거든요.
실제 불이익 사례는 어떤 경우?
- AI 판정 + 표절률 높음 + 출처 없음 → 처벌 가능
- 답변이 GPT 특유의 문체일 때 (ex. "AI에 의하면...")
- 기존 GPT 생성 내용과 일치하는 경우 (검증 가능)
✅ 단독 AI 판정 90%만으로 벌점, 학점 감점 주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.
정상적으로 작성했음을 소명할 수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.
4. 교수님께 설명하는 팁 (걱정될 경우)
혹시라도 교수님이 직접 AI 판독기를 사용하셨고,
“이거 AI가 쓴 것 같아”라고 피드백을 주신다면,
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응해보세요.
예시 답변 메일 or 회신 문장:
“안녕하세요 교수님.
제출한 과제는 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, ChatGPT 등 AI 툴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다만 문장 구성이 단순하거나 공식적인 연결어 사용이 많아 AI로 오해된 것 같습니다.
필요하시다면 초안이나 메모 과정을 공유드릴 수 있습니다.”
📌 이 정도로 대응하면 교수님도 충분히 납득하시고, 별문제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5. 미리 예방하려면?
앞으로도 비슷한 오탐지를 방지하려면
글쓰기 스타일을 조금만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.
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글쓰기 팁
- 감정을 담은 개인적 문장 추가
→ “내가 이 주제를 택한 이유는…” - 불완전한 문장 일부 활용 (너무 정돈된 문장 피하기)
- 개조식 표현 + 줄임말도 자연스럽게 사용
- 자기 생각·경험 들어간 구절 넣기
→ “고등학교 때 이런 사례를 직접 겪은 적이 있어서…”
마무리 요약
AI 검사기 90% 판정 | 사람 글도 종종 오탐지됨 |
불이익 가능성 | 단독 AI 판정만으로는 거의 없음 |
교수 대응법 | 직접 작성했음을 설명 + 초안 제시 |
예방법 | 문체 다양화, 개인 경험 포함 등 자연스럽게 쓰기 |
마무리하며
요즘 AI 감별기 이슈 때문에
진짜 열심히 직접 쓴 사람도 억울한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📌 핵심은 “내가 직접 썼다”는 걸 말할 수 있느냐,
그리고 AI가 오해할 수 있는 문장을 조금만 줄이는 글쓰기 습관이에요.
에세이도 결국 ‘사람의 이야기’입니다.
여러분의 말투, 경험, 생각이 담긴 문장은
절대 AI로 오해받지 않아요. 😊
출처:
- GPTZero 공식사이트
- Turnitin AI detection
- AI 감별기 오탐지 사례 논문 요약 (2024, U.C. Berkeley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