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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손목이 아프다면?
- 팔굽혀펴기나 일상 동작만 해도 오른쪽 손목이 아프다면?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통증이 지속된다면 인대, 연부조직, 물혹(결절종) 등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 손목 통증 원인과 병원 진료 포인트를 정리합니다.
“팔굽혀펴기 조금만 해도 오른쪽 손목이 아파요.”
“최근엔 그냥 움직이기만 해도 쑤셔요.”
“엑스레이는 찍었는데 뼈는 멀쩡하다는데 왜 이럴까요?”
이런 고민, 요즘 정말 많아요.
특히 스마트폰, 컴퓨터, 홈트레이닝이 일상화되면서
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이 늘고
평소엔 멀쩡하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**‘움직일 때 아픈 손목’**이 문제 되는 거죠.
오늘은 질문자님 사례처럼
👉 엑스레이는 정상인데도
👉 손목이 계속 아프고,
👉 물혹(결절종)도 자주 생기는 경우
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,
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
정리해볼게요.
1. 엑스레이는 ‘뼈’만 확인하는 검사예요
엑스레이는 뼈의 구조, 골절, 뼈 밀도 등을 확인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요.
그런데 손목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뼈가 아닌 연부조직(인대·힘줄·신경) 문제인 경우가 많죠.
📌 즉, 엑스레이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도
✔️ 인대 손상
✔️ 관절염 초기
✔️ 결절종(물혹) 압박
✔️ 신경 눌림 (손목터널증후군)
이런 문제는 엑스레이만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.
2. 손목 움직일 때 아픈 대표 원인 3가지
✅ 1. 삼각섬유연골복합체(TFCC) 손상
- 손목 안쪽(새끼손가락 방향)이 아프고,
- 팔을 비틀거나 짚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
👉 TFCC라는 손목 인대 구조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요.
✔️ 팔굽혀펴기나 탁자 짚을 때 아프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.
✅ 2. 결절종(물혹)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
- 손목 위나 아래쪽에 만져지는 말랑한 혹
- 위치에 따라 신경을 누르며 움직일 때 통증 유발
- 저릿함, 욱신거림, 관절운동 제한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.
📌 반복적으로 생기는 물혹은
관절액이 빠져나와 생긴 관절낭 이상인 경우가 많고,
단순 마사지나 냉찜질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요.
✅ 3. 손목터널증후군(초기)
- 타는 듯한 통증
- 특정 자세에서 심해짐 (자고 일어났을 때, 키보드 칠 때 등)
- 감각 저하나 손 저림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3. ‘움직일 때만 아픈’ 손목,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?
✅ A. MRI 또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
엑스레이가 정상인데 통증이 계속된다면
✔️ 연부조직 검사 가능한 MRI
✔️ 물혹, 인대, 힘줄 확인 가능한 근골격 초음파
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📌 특히 손목 물혹이 자주 생긴다면
→ 물혹 내부 위치, 신경/힘줄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.
4. 병원에 갈 때 이렇게 설명하면 정확도가 높아요
병원에서는 ‘언제, 어떤 동작에서, 얼마나 아픈지’를 잘 설명해야
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요.
📋 예시로 정리하면:
- 어느 쪽 손목? → 오른쪽
- 어떤 움직임에 통증? → 짚을 때, 돌릴 때, 구부릴 때
- 언제부터? → 팔굽혀펴기 후 악화됨
- 과거 병력? → 물혹 자주 발생, X-ray상 문제 없음
- 증상 변화? → 최근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림 있음
✔️ 이처럼 설명하면
의사 입장에서 TFCC 손상 or 결절종 의심으로 좁혀지기 쉬워요.
5.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자가 관리
✅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
- 손목 고정 (손목보호대 착용)
- 운동 중지 (팔굽혀펴기, 턱걸이 등 피하기)
- 냉찜질 or 온찜질 (통증 정도에 따라 적용)
- 높이 베고 자기 (수면 중 꺾이는 자세 방지)
📌 단, 물혹이 눌리는 통증이라면
물리치료보다 정확한 진단 후 처치가 우선입니다.
결론 – 엑스레이가 정상이어도 연부조직 문제일 수 있어요
엑스레이에서 문제가 없는데도
손목이 계속 아프고, 물혹까지 생기는 상황이라면
✔️ 인대 손상
✔️ 관절낭 문제
✔️ 결절종 압박
가능성을 고려해서
정형외과, 특히 손 전문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을 권장드려요.
📌 통증을 오래 방치하면
만성 염증 → 관절운동 제한 →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으니
조기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세요!
🔗 참고 사이트